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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CHANICAL PHASE

4 MAR, 2019


새로운 것의 출현과 동시에 빠르게 허물어지길 끝없이 반복하는 도시의 모습. 그 안에서 모든 것에 쉽게 질려하고, 새로운 것을 갈망하는 현대인의 상을 컬렉션에 반영하고자 했다. 
우리는 그것이 마치 기계의 움직임처럼 느꼈고, '기계적인 상' 즉 MECHANICAL PHASE라는 테마를 정하게 됐다.
모델의 목적없이 분주한 발걸음, 복잡하게 설계된 파이프 배경은 도시 안 현대인의 머릿속 처럼 규칙 속의 불규칙이란 역설을 표현하기 위한 미장센이다.
크랙 가공을 하여 마치 콘크리트같은 시각적 효과를 표현한 원단, 투톤 컬러가 오묘함이 느껴지는 원단은 이번 컬렉션의 도회적인 무드를 표현하기 위한 장치다. 
컬러는 모노톤과 옐로우, 라이트 퍼플, 코발트 블루를 메인으로 정했다. 구성은 현대인의 삶에 어울리는 기능적이고 편안한 실루엣의 시티웨어들로 이루어져있다. 
투턱 와이드 팬츠, 이지 팬츠, 신축성 좋은 티셔츠, 지퍼 디테일의 실용성 좋은 펑셔널 세트 업, 두 가지로 사용 가능한 백과 리버시블 버킷햇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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